권구잉's Note
[수원][팔달구][류도] 선호하는 커피 맛을 찾아서 본문
* 방문 일시 : 2022-01-22 토요일 (오후 15시 45분)
커피 볶는 집
류도流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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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인 의견 입니다.
1. 시킨 메뉴
- 브루잉 커피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ICE)
엘살바도르 라 콘코르디아 (HOT)
브라질 파젠타 파라이소 (HOT)
콜롬비아 수프리모 (HOT)
류도 스페셜 (HOT)
(인도네시아 린통)
2. 개인적 평가
- 맛의 특징이 확실하다
- 커피 신맛이 전체적으로 다 있다
(톡쏘는 신맛도 있지만 아닌것도 있음)
- 커피의 진한 향이 인상적이다
3. 결론
- 핸드드립의 매력을 알기 위해서
커피의 향, 맛 별로 알기 위해서
커피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방문하면 좋은 집
- 한번 먹고 나면 다음에 또 먹고 싶고
커피 생각날 때 가고싶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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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로 접근하기 쉽진 않겠지만
동네사람 중 커피를 좋아한다면
꼭 방문해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공간이 넓지 않아서
실내에서 먹기는 애매한데
로스터님, 바리스타님 모두 친절하셔서
커피 관련되서 물어보고
이것저것 개인 얘기도 하다보면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더라구요.
핸드드립으로 마시기도 좋고
원두 자체를 사는것도 좋아요
종류를 봐도 많은게 보이시죠?
마시기 위해서든 사기 위해서든
원두를 고르기 어렵지만
'추천해주세요'라는 말보다는
'이러한 특징을 좋아합니다'
'이런 맛은 없는게 좋아요' 등
특징을 위주로 설명을 하면
그것에 맞춰서 추천을 해주세요!
사람마다 느껴지는 입맛이 다 다르고
생각한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그냥 추천해달라고 하면
어렵다고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커피를 느꼇던 특징이라면
그것에 맞춘 커피를 추천은 해주세요
이러한 설명이 좋더라구요
커피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신맛을 싫어하는줄 알았는데
신맛도 다 종류가 다른 것 같더라구요
이렇게 몰랏던 나의 취향도 알고
커피에 대해서도 더 알게되서
좋은 경험과 함께
좋은 커피 맛을 즐길 수 있었어요
실내에는 동네 그림이 그려진 것과
류도 로고 같은 물품들도
다 디자인처럼 이쁘게 되어있어요
커피 관련된 제품이 저렇게 되어있으니
굉장히 이쁜 감성이 들어서
사진을 찍었어요
(대놓고 찍기에는 좀 근처라
머슥해서 빨리 호록 찍었네요)
직접 로스팅을 한다는 것이
딱 보여질 기기들이 바로 있어요
간단한 설명을 들은 바로는
볶아지는 방식이나 특징이 있어
여러 기기를 쓰신다고 하더라구요
직접 테스트도 해보시고
정도를 조절하시는 것 같아요
붕어들이 의자 밑에 있어서 찍어봤어요
자기에 호기심이 가서 봤는데
산소 공급을 따로 안해도
잘 살아남는다고 하더라구요
역시 한국의 자기의 힘!
다른 핸드폰 카메라로 찍어서
색감이 조금 다르지만
이 세트가 너무 마음에 들더라구요
원래는 차 세트인데
커피로 활용하신다고 하시더라구요
내리는 모습도 보이고
우드 감성이 돋보여요
직접 내리면서 보여지는
원두의 신선함으로
커피빵이 잘 보이고
물을 잘 흡수하면서
내뿜는 커피 향기도 좋고
시각, 후각적으로 자극적이에요
시각과 후각으로 잘 즐기고
맛도 향기와 같을 때도 있고
향기와 다를 때도 있지만
그 두가지 모두 좋은 맛이에요
가게의 그림이 있는 컵홀더를
이뻐서 버리지 못하고
가지고 있게 되네요...ㅎ
아이스는 얼음이 있어서 큰 잔
편의점 얼음 컵만큼의 크기 정도..?
핫은 일반 종이컵보다 큰 잔이에요
핫 커피도 식으면서 맛, 향이 달라지고
아이스처럼 바로 식혀도 맛, 향이 달라집니다
고소한 향의 커피 향을 원하면
되도록 핫을 고르고
원두 자체도 고소한 맛이 강한 것으로
골라서 마셔야 할 것 같아요
아이스로 먹으면 신맛이 핫 보다는 강해요
물론 신맛이 목에 톡 쏘는 신맛 보다는
원두의 신맛이라 산뜻하게 날라가는 느낌인데
이걸 먹어보지 않는 사람에게
공감을 바라는건 쉽지 않네요...
가서 꼭 먹어보세요!
몇번 가지 않았지만
커피가 생각나면 꼭 가고싶은
그런 가게로 이미지가 있어요
주변사람들에게 꼭 추천을 해주고 싶어서
맛별로 글을 쓰면 참 좋은데
사람마다 좋아하는 맛도 다르고
같이 먹어본 사람과 저랑 비교해도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에
이 다른 맛을 같이 느껴봤으면 좋겠어요
도착해서 신맛 없는거 추천해달라고했는데
신맛이 아예 없는것은 없고
신맛도 특징이 아예 다 다르다
설명을 해주셔서
설명을 듣고 신맛 중에서
신맛의 정도가 높은 커피를 먹었을때
산뜻하게 날라가는 신맛이라
맛있게 먹었어요
신맛을 싫어하는 줄 알았는데
사실 저는 신맛을 싫어한다기보다는
덜 익은 커피 원두의 맛과 향을 싫어했던거고
잘 만들어진 커피의 신맛은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저의 취향까지 알게 해준
카페가 지금까지 지내온 인생과
아는 커피 맛을 합쳤을때
아메리카노 기준 제일 맛있는 집으로
더 맛있는 집을 아직 찾을 수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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