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구잉's Note
[서울][마포][미도인] 다 먹어보고 싶은 메뉴들! 본문
* 방문 일시 : 2022-08-27 토요일 (오후 11시 40분)
미도인
MiDoin
味道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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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인 의견 입니다.
1. 시킨 메뉴
- 미도인 가정식 스테이크
- 대창 가정식 스테이크
2. 개인적 평가
- 연하게 잘 익혀서 나온 스테이크 고기
- 엄청 특별한 맛이 있는 것은 아니다
- 단순하지만 강력한 맛! 모두가 아는 맛!
3. 결론
- 고기의 양도 설명이 나올정도로 섬세한 메뉴
- 웨이팅이 있을 수 있지만 시간만 맞추면 괜찮다
- 제한이 되어있는 메뉴는.. 시간 딱맞춰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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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외관이 굉장히 깨끗합니다
뜬근없는 곳에 있는 것 같은데 생각외로 다른 가게들도 많기는 합니다
그냥 뭔가 보기에 하얗게 동떨어져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실내는 굉장히 유럽풍..?의 장식들이 많더라구요
조명도 그렇고 벽면에 걸려있는 액자 형태도 약간 유럽 같습니다
자게 형태도 있는거 보니 한국인것 같긴한데..
그냥 이래저래 독특하고 익숙하고 그런 인테리어였어요
[메뉴판]
오랜기간 메뉴 자체가 바뀌지 않은것인지
사람이 그만큼 오래 왕래가 있었던 것인지
메뉴판의 종이가 낡은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것과는 별개로 메뉴가 생각보다 다양해요
스테이크, 덮밥, 면으로 여러개가 있습니다.
한정메뉴도 있기 때문에 오픈시에 바로 온다면 먹을 수 있습니다
나름 빠르게 온 편인데 오자마자 한정메뉴는 없다고하네요
메뉴판 고기도 그램(g)에 맞춰서 양이 다릅니다.
가격의 차이가 당연하게 있지만 조절해서 먹기 좋을 것 같아요
주변에서 무엇을 시키는지 보니 생각보다 면류를 많이 시키더라구요
면이랑 소스가 맛있는지.. 다 드시고 나가시더라구요!
다음에 먹을 땐 참고해서 시켜봐야겟습니다.
[반찬, 공통]
단호박 스프, 단무지, 피클, 곤약, 계란 간단한 반찬이 있습니다
단호박 스프는 조금 많이 달달한 편입니다
건더기가 느껴지는거보니 잘 만든 스프같은데
맛에서 단맛이 조금 많이 느껴져서 아쉬운 느낌이 드네요
단무지랑 피클은 색상이 강력해요
맛보다는 약간 비주얼적으로 먹는 느낌이에요
향 자체가 강한게 아니여서 식감을 강하게 키울때 같이 먹으면 좋아요
비주얼로는 무 처럼 생겼지만 곤약이더라구요
이빨에 뽀득거리는 식감이라고 표현하면 공감하실분이 있으실까..
그런 느낌은 없고 잘 씹어서 먹어야겟다 생각이 드는 곤약입니다
계란은 부드럽게 잘 됐습니다
비주얼을 보고 퍽퍽할 것을 예상했거든요
하지만 전혀! 완전 부드러운 노른자였어요
어떻게 만들었는지 궁금할정도로...
[미도인 가정식 스테이크]
스테이크는 살짝쿵 익혀주는 느낌입니다
겉면이 바삭하고 안에 촉촉하게 익히는것이 아닙니다
그냥 부드럽게 잘 먹을 수 있는 스테이크입니다.
기본적으로 소스를 뿌려서 줍니다
하지만 그냥 먹으면 조금 심심한 느낌이 있어요
소스가 있어서 다행이긴하지만..
소스가 없었다면 조금 심심한 맛이라고 느껴질 것 같아요
취향에 맞춰서 조절하라는 것이겠죠?
대부분 와사비와 먹었지만 고기만 질겅질겅할 순 없죠
파와 마늘이랑 적당히 향을 가미해서 먹어도 좋습니다
숙주의 아삭한 식감을 더해서 먹는것도 좋아요
기본적인 맛과 함께 살짝식 더해지는 다른 맛들이 다 먹을 수 있게 도움을 줍니다
[대창 가정식 스테이크]
스테이크 정식이다보니 대창과 함께 스테이크도 같이 나옵니다
대창이 메인이 아니고 거의 스테이크가 메인인 것 같긴하네요
대창과 스테이크를 같이 곁들여 먹기 위해서 있는 것이겟죠?
대창은 양념이 버무려져있는데 비주얼로는 굉장히 매워보여요
하지만 맵지는 않습니다.
적당히 탁 때리는 맛 정도?
고기랑 같이 먹기에는 오히려 식감이 비슷한 것이 두개여서 그런지 잘 어울리진 않아요
그래서 따로 따로 먹었습니다
오히려 대창을 따로 먹는게 맛을 더 즐기기 좋을 것 같아요
스테이크는 그냥 저냥..그렇습니다
스테이크를 기대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감이 있어요
오히려 스테이크랑 다른 면류?음식이랑 같이 먹는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메인 음식보다는 다른 것들이랑 더 잘어울린다는 것이 당황스럽긴햇어요.
배부르게 다 먹고 나서 계산 다 하고 밖을 보니
웨이팅으로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들어올때는 웨이팅 길도 없었고 자리도 있었는데
막상 나올때 보니 웨이팅도 있고 나이스 타이밍!
오후에 끝난 직후에 와서 그런가 좋은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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